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여행전문 포탈 프리마미디어가 평창 동계 올림픽의 패키지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프리마미디어는 25일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중 한국을 찾을 스포츠 팬들을 위해 호텔과 항공권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프리마미디어는 “2018년 2월 한국의 평창과 강릉에서 제13회 동계올림픽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응원단들과 동계스포츠 매니아들은 벌써부터 호텔과 항공권 예약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내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투어사이트 “빌렛투르”는 최저 3만4000 루블의 투어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마미디어는 “동계올림픽의 전설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개폐회식(開閉會式)을 참관할 수 있도록 빌렛투르는 4일에서 8일에 이르는 상품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고급 호텔과 한국까지 가는 교통편을 항공과 유람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항공편을 이용한 4일 투어는 3만4000 루블이다. 이 패키지를 선택하는 구매자들은 알펜시아리조트에 투숙하게 된다. 알펜시아는 개폐회식이 열릴 올릭핌 경기장과 스키 경기장, 스키 점프대, 프리스타일과 스노우보드 경기센터, 봅슬레이 경기센터 등이 있다.
강릉에는 컬링, 피겨스케이팅, 하키 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매일 취항하는 서울행 항공편과 올림픽 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양양행 항공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빌렛투르”는 동계올림픽 패키지 구매자들을 위해 한국 최대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세계 최대 실내놀이공원 롯데월드 입장권을 무로옵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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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모스크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 (20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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