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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레인저스 ‘한국문화의 밤’
지난 28일(금), 텍사스 레인저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가락과 힘찬 태권도의 함성,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의 귀여운 몸짓과 가슴뭉클한 애국가로 물들었다.
‘한국문화의 밤’이 열린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8대 2로 대파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추신수 선수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추 선수는 이날 안타를 치진 않았지만 출루 때마다 홈을 밟아, 한인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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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한국문화의 밤'이 열린 지난 28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추신수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했다.
이날 알링턴 구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사물놀이와 북공연 등 한국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 시작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됐다.
태권도의 위용을 알리는 식전행사는 많은 야구팬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전 추신수 선수와의 선물교환이 이뤄졌고,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의 인사말이 영상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팝페라의 퀸 이사벨 씨는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도령한복을 입고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의 시구는 달라스 한인회 정창수 이사장이 맡았다. 정 이사장은 투수석에서 포수석까지 정확히 공을 던져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한인들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텍사스 레인저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8대 2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