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방콕 방나-뜨랏에 위치한 바이텍 방나 전시장에서는 2017 아세안 유통판매 행사가 펼쳐졌다. 약 100여 개의 아시아 국가들의 유통판매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대한민국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부천시 우수 상품전 선발업체 15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참가한 부천시 업체들은
-(주)한국테크노백(홍삼추출기, 전기추출기, 자동포장기)
-(주)유니디자인(보스타일, 알루미늄 주방시트, 알루미늄 단열시트)
-(주)몬드레브(몬드레브 엔젤워시, 엔젤솔루션, 엔젤에센스)
-(주)돌핀(상업용 식기세척기)
-신진산업(변기관통기)
-(주)모텍스(가격표시기, 테이프 디스펜서, 또각이)
-파스텔팩토리(유아용 내의, 담요, 천기저귀)
-선경산업(자외선살균기, 자동분무식 손소독기, 젖병 소독기)
-바스코리아(눈꽃 빙수기)
-수빈코스메틱(아르시아 모공축소팩, 스템셀 크림, 스네일 크림)
-(주)올인케어(부목, 허리보호장구)
-(주)씨엠엘아시아(파이프 밴딩기)
-(주)에어텍21(2단 하전식 전기집진기, 흡연테이블)
-(주)신형아이엔티(스마트폰 거치대, 차량용 거치대, 자전거용 거치대)
-지비에이치(대나무 바디 미스트, 신기한 돋보기, 어깨허리 찜질팩) 등이다.
이번 부천시 우수 상품전 선발업체들의 태국 참석을 이끈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 김제균 과장은 다음과 같이 태국 아세안 유통판매 행사 참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부천시 업체들은 우선 부천시에서도 우수한 우량의 업체들만 선별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총 15개 업체들은 엄격한 중소기업 기준을 통과하고 지방세 납부 등 세금 납부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매우 우량한 업체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태국 진출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진출 가능에 역점을 두고 선별한 업체들입니다. 이번 태국 행사 참석은 처음이지만 이전에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다년간 경험한 바 있습니다. 태국 시장은 단순히 관광대국이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산업도시로서의 인프라 형성이 아주 활발하고 수준이 높아져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천시는 중국의 하얼빈시와 일본의 오까야마시 등 5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아직 방콕시와는 맺어지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방콕시와도 업무 협약 관련 결연을 맺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비록 오늘이 행사 첫날이지만 태국에서의 전망을 매우 밝게 보고 있습니다. 태국과의 관계에 큰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 참가한 부천시 업체중 하나인 식기세척기 생산업체 (주)돌핀의 해외영업부 김태훈 과장은 이번 참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식기세척기만을 개발한지 31년된 업체입니다. 특히 한국식 식기에 적합한 한국형 식기세척기 개발에 몰두하여 지금은 선두업체가 되어있으며 업소용 식기세척기 분야에서만큼은 국내 최고의 품질과 판매율을 자랑하는 업체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분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어서 저희도 약간 예상 밖이라 놀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태국인들의 식습관 역시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형 식기 세척기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동남아 시장은 물론 태국에도 수출을 한지는 5~6년 이상 되었다고 하는 돌핀 식기세척기는 설치를 위한 제반 설치 기술이나 부품이 크게 필요치 않음과 동시에 설치도 매우 쉽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한다. 돌핀 세척기를 구경하기 위해 앞에 늘어서 있는 인파들이 증명하듯 한국 기술에 대한 이들의 믿음이 서서히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부천 참가업체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상공회의소에 연락하여 문의 하면 된다.
부천상공회의소(경기도 부천시) : 전화 032-663-6601~9
웹사이트 : //bucheoncci.korcham.net
(기사 김종민 / 사진 Songtham Ruang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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