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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Ipsos) 사에 의뢰해 시드니 및 멜번의 ‘포커스 그룹’(focus group)를 선정, 조사한 정치 지도자 관련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자유당과 노동당 등 두 주요 정당 정책이나 지도자에 대해 극히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턴불(Malcolm Turnbull) 수상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킨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반응이었다.

 

자유당 및 노동당 정책 신뢰도-지도자 불신감 ‘팽배’

턴불 정부의 ‘성취’ 부문 관련, “국민들 삶 향상 없다” 비난

 

집권당 내에서도 지지 기반을 잃어가는 턴불(Malcolm Turnbull) 수상에 대한 시드니 및 멜번 유권자들의 평가는 극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정당의 지지자가 아닌 유동 유권자, 즉 유동표로 분류되는 유권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턴불 수상이 자유당 내에서 대표직을 잃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그가 호주 수상으로서 국민들의 삶을 전혀 개선시키지 못한 데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는 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가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 사에 의뢰, 시드니 및 멜번의 ‘포커스 그룹’(Focus group. 시장 조사나 여론 조사를 위해 각 계층을 대표하도록 뽑은 소수의 사람들로 이뤄진 그룹)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로, 금주 월요일(7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이번 조사를 인용해 2년 전 9월, 그가 자유당 토니 애보트(Tony Abbott)의 당권에 도전, 대표직을 차지하면서 집권당 수상에 오른 이후 무엇 하나 일궈낸 것이 없으며 대다수 유권자에게 깊은 실망감만 안겨 주었다는 것이 포커스 그룹 모두의 공통된 평가였다고 전했다.

이번 포커스 그룹에 선정된 멜번의 한 젊은 유권자는 “만약 그가 근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치적 의지가 있었을 것”이라는 말로 그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견해를 반영했다.

이번 조사에서 ‘입소스’ 사는 각 도시별 2개씩, 총 4개의 포커스 그룹을 선정했다.

시드니 서부 지역의 나이 든 한 유권자는 “그는 좀더 (정치적으로) 성숙해야 한다”(He just needs to grow)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미안하지만 그는 ‘허당’이며 우리는 이미 (그의 정책에) 관심을 껐다”고 말했다.

이달 첫 주, 페어팩스 미디어 의뢰로 실시된 ‘입소스’ 사의 ‘포커스 그룹’ 조사에서 시드니 지역을 담당한 로라 데마시(Laura Demasi) 대표는 “턴불 수상에 대한 깊은 실망감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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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내에서 턴불 수상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토니 애보트(Tony Abbott) 전 수상. 그에 대해서도 ‘포커스 그룹’ 유권자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에 의심을 표하면서도 “그나마 턴불보다는 낫다”는 의견이었다.

 

그렇다고 이번 포커스 그룹은 턴불 직전의 자유당 대표이자 전임 수상인 토니 애보트를 대안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치를 망가뜨린 사람이라는 비난이 있었지만 그나마 턴불에 비해 국가 지도자로서 보다 많은 것을 성취했다는 평가였다. 멜번의 한 유권자는 “최소한 애보트는 자신이 말한 바를 시행했지만 턴불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이는 ‘길라드 병’(Julia Gillard disease)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2년간 집권해온 자유-국민 연립을 누르고 정권을 차지한 노동당의 케빈 러드(Kevin Rudd) 정부 당시 여성 최초로 부수상에 지명됐던 줄리아 길라드는 3년 뒤인 2010년, 러드 수상이 탄소세 도입으로 지지도가 크게 하락한 틈을 타 노동당 세력을 규합하고 대표직에 도전, 러드 수상을 밀어내고 노동당 대표이자 집권당 수상에 취임한 인물이다.

하지만 길라드 전 수상은 집권 이후 이렇다 할 정책을 내놓지 못해 노동당 사상 최악의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야당인 노동당의 빌 쇼튼(Bill SHorten) 대표 또한 ‘포커스 그룹’ 유권자들로부터 턴불을 대체한 매력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두 메이저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은 한나라당(One Nation)의 폴린 핸슨(Paulin Hanson), 무소속 상원의원인 데린 힌치(Derryn Hinch) 등 소수 정당 지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커스 그룹의 일부 유권자들은 녹색당 대표인 리차드 디 나탈레(Richard Di Natale) 또는 녹색당 전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수년 사이 호주사회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된 동성결혼 문제는 이번 포커스 그룹에서 주요한 현안으로 부상되지는 못했다. 다만 현 턴불 수상의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멜번의 한 유권자는 “(찬성이든 반대이든) 동성결혼 등 정부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 문제에 대한 개별 유권자들의 견해와 상관없이 “턴불 수상은 뭔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드니 서부 지역의 한 나이 든 유권자 또한 남녀 사이에서만 결혼이 가능하다고 정의한 결혼법(Marriage Act) 하나도 “존 하워드(John Howard. 1996년-1007년 자유당 대표) 수상의 경우 오후 시간 정도면 이를 규정하는 것도 가능했다”며 “단어 하나를 변경하는데 왜 15년씩이나 걸려야 하는가?”라는 말로 턴불의 미적지근한 일처리를 질책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지난 2년간 턴불 수상이 성취한 것’에 대해 이번 ‘포커스 그룹’은 “딱히 꼽을 만한 게 없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정부의 새 업무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부기관을 재정비 한 것일 뿐’이라는 것만이 일치했다.

시드니 지역 45세 미만의 ‘포커스 그룹’ 가운데 ‘입소스’ 사의 데마시(Demasi) 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국가안보와 테러에 관한 턴불 수상의 최근 발표는 실제 테러 위협 부분에서 완전한 냉소주의라는 의견이었다.

데마시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호주에 대한 테러 위협은 사실상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는 반응이며 정부 이익을 위해 부정직하게 조작되었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인식이었다”고 말했다.

시드니 서부 지역의 한 젊은 유권자는 “턴불 정부의 테러리즘은 정치적 공작으로 이용되어 왔다”면서 “사실을 왜곡시키는 교묘한 속임수(smoke and mirrors)”라는 것이다.

다른 한 유권자도 “내 친구는 버스를 타면서도 두려움을 느낀다. 왜 그런 느낌을 갖게 만드는가”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유권자 역시 “그들(집권정부 정치인들)은 두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문서 상태로 남겨두고 비밀리에 대처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입소스’ 사의 진행자가 ‘IS(Islamic State)가 정말로 위협이 되는가?’에 대해 포커스 그룹 전원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 유권자는 “테러 사망자는 1년에 한 명 정도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른 사고 비율에 비해 사망자는 극히 적다는 얘기다.

한 여성 유권자는 “대테러 활동에 보다 적은 비용을 들이는 것을 원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금 턴불 정부처럼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하게 주장했다.

반면 나이 든 유권자들에게서는 테러 문제가 보다 더 집중을 받았다. 일부 유권자들은 호주 국경 통제와 연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공공 보건, 교육, 정부 예산적자 등 호주사회의 오랜 이슈들은 근래 새로이 부상한 주택 가격 문제에 덮여가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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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빌 쇼튼(Bill Shorten) 대표. 이번 ‘포커스 그룹’ 조사에서 쇼튼 대표 또한 턴불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데마시 대표는 “지난해 연방 총선 당시 쇼튼이 국가 지도자가 되기를 원했던 노동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그는 턴불의 대안이 아니라는 의견”이라며 “그렇다고 다른 대안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이번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포커스 그룹’에서 단지 한 명의 유권자가 “쇼튼의 경우 내가 원하는 정책에 더 부합하다”는 의견을 내비췄지만 멜번의 유권자 그룹에서는 쇼튼에 평가 또한 좋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특히 40세 이상 참가자 그룹에서는 “믿을 수 없는 사람”(he's a snake)라는 반응이었다.

이번 ‘포커스 그룹’은 자유당과 노동당 등 두 주요 정당이 자기네 정치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입장을 바꾸는 데 대해 경멸감을 드러냈다. 한 유권자는 “이들은 의회에 들어가 단지 의자만 따뜻하게 만들 뿐이며 서로를 넘어뜨리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그나마 자유당이 조금은 낫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들 또한 마찬가지”라는 반응이었다.

시드니의 첫 ‘포커스 그룹’에는 지난해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에 표를 던졌던 45세 이상 유권자로, 두 번째 그룹은 지난해 선거(연방 총선)에서 노동당을 지지했던 18-45세 유권자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당시 특정 정당에 표를 주었지만 현재는 유동유권자(undecided voter)들이다.

멜번에서는 첫 포커스 그룹에 지난해 총선 당시 노동당을 지지했던 45세 이상 유권자가, 두 번째 그룹은 자유당에 표를 던졌던 젊은 유권자로 구성됐으며, 이들 두 그룹 조사 대상자들 또한 현재는 유동유권자들이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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