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타운 인근의 저층 임대 아파트들이 대거 철거되며 많은 잡음을 낳은 가운데, 지역의 중심인 메트로폴리스 몰도 40년짜리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전한 것은 콜린 조던(Colleen Jordan) 버나비 시의원으로, 그는 "메트로타운을 버나비의 다운타운으로 완성시킬 새로운 재개발 계획이 시청 내부적으로 청신호를 받았다. 40년 후의 메트로타운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될 것이며, 현존하는 쇼핑몰 건물들은 사라질 것이다. 대신 복합 건물들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계획이 브렌트우드 타운센터에서는 이미 진행 중이다. 기존의 저층 몰 주변에 고층 콘도가 대거 들어서며 몰 건물 역시 모습을 달리하기 될 예정이다. 그리고 로히드 타운센터 역시 같은 노선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