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재즈 뮤지션 최초 공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시드니를 재즈 선율에 젖게 해줄 콘서트가 열린다.
한인 재즈 뮤지션 정지훈(William Jeong)의 새로운 여정 (A new Journey)콘서트가 1일 저녁 7시 30분 오페라 하우스에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직접 작곡한 곡들과 새롭게 해석한 재즈 명곡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의 인생이 담긴 자작곡들은 어린시절과 뉴욕 활동 중 겪은 일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William Jeong A New Journey’ 공연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한인 최초 단독 재즈 라이브이다. 현재 시드니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한 밴드와 함께 다채로운 재즈의 향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피아노를 맡은 매트 맥마흔(Matt McMahon)은 호주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정지훈 씨는 미국 최고의 재즈 스쿨 더 뉴스쿨 (The New School)을 졸업하고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시드니 음악대학(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에서 재즈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더 뉴스쿨(The New School) 재학중 재즈 거장들과 함께 공부하며 그만의 사운드를 찾기 시작한다. 또한 오디오 엔지니어 실력을 인정받아 재즈클럽에서 엔지니어로 채용되어 뉴욕에서의 활동을 이어간다.
그밖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및 기타리스트 에드 마세아첸(Ed MacEachen)과 뉴욕 맨하튼의 유서깊은 공연장 ‘92nd Street Y’ 에서 연주 하는 등 뉴욕에서도 그의 실력이 입증된 바 있다.
티켓문의는 윌리엄 정 프로덕션(William Jeong Production 0452 223 103) 및 카톡(아이디 saxwill)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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