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분 저장소' 팜트리 가지, 잘 못 쳐내면 시들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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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팜트리는 플로리다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주택 정원에 심겨진 팜트리는 심어놓기만 하면 절로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십수년 동안 든든히 자란 나무가 갑자기 시들해지면서 죽어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보살핌이 필요하다.

팜트리는 특히 가지치기를 조심해야 하며 거름주기, 방충 등을 정기적으로 해 주어야 한다. 다음은 남부 플로리다 소재 페어차일드 열대정원이 제공한 팜트리를 잘 가꾸는 법이다.

팜트리 가지치기에서 가장 명심해야 할 사항은 생생한 가지는 절 처내서는 안된다는 것. 팜트리는 이파리 가지에 양분을 저장해 항상 푸르름을 유지한다.

팜트리는 성장을 위해 이파리 부분의 양분을 몸통 중심부로 옮기어 사용하는데, 푸른 가지를 잘라버린다면 성장에 필요한 양분이 부족해 질 수 밖에 없다. 또 양분을 잃어 변색된 가지라 할지라도 왠만하면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들 가지는 팜트리를 폭풍이나 추위로 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팜트리 거름주기도 요령이 필요하다. 짙고 푸른 팜트리를 보고 싶다면 거름을 주어야 한다. 양분을 천천히 풀어내는 지속성 거름(질소-인산-카리 비율 8-2-12)을 1년에 세 차례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짙푸른 이파리를 빨리 보고 싶다면 거름 역시 짧은 기간에 녹는 것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팜트리를 굶기는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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