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아시안 상공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남서지부(회장 그레이스 맥더못)가 16차 아시안 사업 박람회(Annual Asian American Business EXPO)를 개최한다. 이 행사 시상식 오찬에서는 홍선희 원장(미드웨이 덴탈)과 제임스 문 대표(L’Object)가 레거시 어워드(Legacy Award)를 수상하게 된다.
1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알링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안 사업박람회는 각종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 정보 교류 및 물품 소개와 아이디어 교환 등의 기회로 지역 아시안 경제인들 및 도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16차 박람회 주제는 ‘목적과 열정을 가진 사업인의 파워’를 의미하는 ‘The Power of You, People, Purpose and Passion’으로 지역 아시안 상공인들의 자부심과 위상을 표출하면서 사업적 노력에 대한 격려와 지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엑스포 행사의 백미를 장식할 오찬 시상식에서 3명에게 기업인상과 5명에게 업적상이 각각 수여된다.
한인으로 수상하게 되는 홍선희 원장은 그간 한인사회와 아시안 단체에서 여러모로 활약하며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아시안 국가들간의 가교 역할을 한 것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장은 DFW 아시안시민권자(DFW-AACC) 회장을 역임하고 한미연합회(KAC) 이사장, 팬아시안 상공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글학교 이사장, 어셈블리 및 달라스 서미트 등의 활동을 통한 권익 향상에도 기여했다.
제임스 문(James Mun) 대표는 2015년에 한인전문가 네트워크(KAPN) 회장을 하면서 한인사회에 알려진 인물이다. 문 대표는 캐나다 Queen’s University를 졸업하고 Citigroup의 토론토, 런던, 뉴욕 지점에서 근무했고, 이후 명품브랜드 Lalique, Vivre 등의 재무 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L’Object의 대표이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