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이해 8월 14일(월) 오후8시,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8월 14일(월)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이해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집회를 주최하는 단체는 ‘인 쌀러데러티’(In Solidarity)라는 단체로, 젊은 미국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는 인권, 이민, 남여 평등, 성매매 등에 관한 이슈에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로, 위안부 영화 <귀향> 무료 시사회를 하일랜드파크에 소재한 극장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 단체와 협력하고 있는 한인 박신민 씨는 “8월 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이다”라며 “미국 여러 도시들과 세계 여러 나라,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달라스 한인들에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곳은 달라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땡스기빙 스퀘어’(Thanksgiving Square)이다. 촛불집회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촛불집회에 앞서 6시부터 사전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가 끝난 후 7시 30분부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그린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