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30대 초반의 뉴질랜드 여성 아동작가가 사고로 숨졌다.
지난 2015년에 ‘Toot - The World's Tiniest Whale’이라는 제목의 아동도서를 출판했던 조이 라미레즈(Joy Ramirez)가 남태평양의 바누아투(Vanuatu)에서 신혼여행 중 말 사고로 인해 지난 8월 12일(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현재 유족들에게 영사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고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바누아투 병원 관계자도 말과 관련된 사고로 인해 사망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라미레즈는 오클랜드 출신으로 AUT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한때는 TVNZ에서도 일하는 등 오클랜드와 웰링턴, 호주 등지에서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첫 번째 아동도서를 지난 2015년에 출판했는데,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이 책의 주인공인 동물의 작은 모형을 소개한 지 단 3일만에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
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