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플레이스 앞에서 버스가 행인 여럿을 치이는 사고가 발생, 1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14일(월) 아침 버라드 스트리트(Burrard St.)의 캐나다 플레이스 인접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낮은 속도로 주행 중이던 버스가 주차되있던 차량을 치이며 동시에 주변에 있던 행인 3명을 치인 것이다. 밴쿠버 경찰(VPD)이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목격자 증언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사망자는 49세 남성이며 부상자들은 15세 여학생과 노년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관광객이었다. 노년 남성은 중상을, 여학생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