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주중국 한국 대사가 축사하고 있다.
신화사 베이징 12월 10일] 2014 재중 한국기업 CSR포럼이 12월 10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 한국상회,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권영세 주중국 한국 대사와 장원기 중국 한국상회 회장, KOTRA 사장 등이 포럼에 참석하고 축사를 발표했다.
권영세 대사는 축사에서 CSR 활동을 통해 한국기업 각자의 작은 진심이 한국의 큰 진심이 되고 이 큰 진심을 다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작은 노력이 한·중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됫받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기 중국 한국상회 회장이 재중 한국기업CSR포럼을 통해 올 한해 CSR활동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서 다가올 2015년도 중국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자이리펑(翟利锋) 부장이 “중국내 외자기업 CSR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하는 발표에서 한국기업의 활동은 희망학교, 장애인 지원, 농촌 지원, 사막화 방지 등 다야한 분야에서 널리 펼쳐져 있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사례 발표 단계에서 LG전자, 현대자동차, 북경한미약품, 세라점 등 기업의 대표들이 중국에서 CSR과 관련한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공동 토론했다. 이중 LG전자는 CSR 전략 공헌 황동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CSR사업 전반과 계획을 소개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중국의 외자기업 CSR 평정 중의 42위에서 올해 7위로 껍충 뛰어올랐다고 했고 지난 10월 서울에서 “대한민국의 사랑받는 기업-글로벌 CSR 우수기업” 부문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코트라 사장상을 수상한 북경한미약품과 세라젬은 한국 정부포상으로 검증된 성공 모텔로 소개됐다.
또한 포럼장에 “한국기업 CSR 사진전”을 설치하고 한국기업의 중국내 CSR 활동과 관련한 재중 한국기업 20여개사의 100여장 사진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