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총리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앞둔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 그녀는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인천공항 시스템을 시드니 제2공항에 적용하는 부분을 직접 체험할 것임을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 방한 앞두고 미디서 브리핑서 밝혀
“한국 정부와의 협력 촉진과 실무회담이 기대됩니다.”
NSW 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가 취임 이후 첫 공식 해외 실무방문 일환으로 8월2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금주 화요일(15일) 오후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한국과 NSW 주 간의 기반시설 등의 협력 성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 총리는 “NSW 주의 3대 수출 시장으로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국가인 한국과 호주의 무역관계 강화 및 NSW 주 사회기반 시설 발전을 위한 양국간의 교류가 이번 방한(訪韓)의 주안점”이라고 말했다.
주 총리는 특히 “이번 방한의 백미는 꾸준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는 인천국제공항 체험”이라고 언급한 뒤 “시드니 서부 지역에 조만간 건설 예정인 배저리스 크릭(Badgerys Creek) 공항에 세계 최고의 실무 모델을 채택, 적용할 예정”임을 밝히며 “인천공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이번 방한 중 한국의 사회기반 시설, 금융서비스, 교육, 자원 및 에너지 부문에 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수의 실무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주 총리는 8월23(수) 한국에 도착하여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후 25일(금) 귀국한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