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난징 12월 13일] 12월 13일, 대학살 생존자 창즈창(常志强, 중간)과 가족이 집에서 희생한 친척 및 동포의 제사를 올렸다. 이날은 첫번째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이다. 대학살 생존자 창즈창은 난징 집에서 희생한 친척 및 동포를 위해 제사를 올리고 국가추모식을 관람했다. 1937년 12월,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한 후, 당시 9살난 창즈창은 직접 자신의 눈으로 부친과 남동생이 일본군에게 총살당하고 누나가 강간당한 것을 봤으며 또 가슴에 칼에 찔린 어머니가 몸부림 치며 2살난 어린 남동생에게 마직막 한 입의 젖을 먹이고 죽은 장면을 목격했다. 창즈창은 그 당시 너무 놀란 나머지 혼절하여 인사불성이 되는 바람에 생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