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6~7일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토크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또 내달 중순에 개막하는 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을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8월22일 대통령 해외 방문 일정과 관련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7월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 도중 푸틴 대통령과 약 50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9월 중순에는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개막하는 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11월 10일~11일 양일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뒤 같은달 13일~14일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ASEAN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ASEAN+3회의는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팜팡가 클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세안+3 EAS(ASEAN+3)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과 3개 국가(East Asia Summit, EAS) 대한민국, 일본, 중화인민공화국을 포함한 협동 포럼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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