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례없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뜨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호주정부는 북한을 강도 높게 규탄하고 일부 북부 지역에 체류중인 호주인들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강도 높게 규탄했다.

턴불 총리는 "호주는 북한의 이번 도발행위를 가장 강력한 수위로 규탄한다"면서 "북한 정권은 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도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매우 위험한 도발적 행위"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다른 나라의 영토 위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위는 극도로 위험하고 위협적인 도발로 북한은 그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불법행위를 자행해 왔다"면서 "호주는 세계 모든 나라들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즉각적으로 철저히 이행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숍 외무장관은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한 호주의 자체적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검토 단계가 아니다"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북한의 대형 미사일 도발에 대해 노동당의 예비 외무장관 페니 웡 연방상원의원도 ""세계 평화를 위험에 빠뜨리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ABC 라디오의 AM 프로그램에 출연한 페니 웡 상원의원은 "매우 위험수위가 높은 도발 행위로 심각한 파괴적 행위이며 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가장 심각히 위협하는 도발이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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