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1.jpg

지난 26일(토) 열린 한미연합회 DFW 지부 연례만찬은 역대 달라스 한인사회 행사 중 가장 많은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참석한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는 핏츠 세션 연방 하원의원.

 

 

한미연합회 연례만찬 … “한인 정치력 신장의 신기원 쓰다”
 

핏츠 세션 연방하원의원 등 주류사회 정치인사 대거 참석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날개를 다는 ‘특별한 자극’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핏츠 세션(Pete Sessions) 연방하원의원, 던 허파인(Don Huffines) 텍사스 상원의원, 린다 쿠프(Linda Koop) 텍사스 하원의원, 엔지 첸 버튼(Angie Chen Button) 텍사스 하원의원.

이름만 들어도 기라성 같은 텍사스 정치인들이 달라스 한인사회를 방문했다. 텍사스 주 상원과 하원의원 뿐 아니다. 달라스, 어빙, 플레이노, 캐롤튼, 코펠 등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시장과 시의원과 교육위원 등 지방도시 행정부의 주요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말 그대로 별들의 잔치였다. 텍사스를 대표하는 정치인들과 지방도시 행정부의 수뇌부까지, 참석한 정치인사들만 30여명. 축사와 격려사, 기조발제, 시상 등으로 주요 식순에 참가한 주류사회 인사만 13명. 여기에 그레그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와 연방하원의원 쟌 코닌(John Cornyn)의 동영상 축사까지 더해졌다.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8.jpg

한미연합회 연례만찬에는 주류사회를 대표하는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26일(토) 열린 한미연합회 DFW 지부(지부장 전영주. 이하 한미연합회) 연례만찬은 역대 달라스 한인사회 행사 중 가장 많은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참석한 대기록을 세웠다.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사회의 참석도 빛을 발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오칸래 회장, 주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 등 DFW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까지 합세해 이날 행사는 한미교류의 정점을 찍었다.

 

주류사회 정치인사 대거 참석

 

26일(토) 오후 6시 30분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열린 ‘2017 한미연합회 연례만찬’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 한인동포사회 역량 증진 및 DFW 지역 내 정치적 연대 강화에 신기원을 이뤘다.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7.jpg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치력 신장에 핵심을 둔 2017 한미연합회 연례만찬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는 마크 김 연방하원의원.

 

 

무엇보다 기조발제를 맡은 마크 김(민주당.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달라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중요한 계기가 된 이날 행사에 완벽한 발란스를 제공했다.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1.5세 정치인이자 버지니아주 5선 연방하원으로 활발한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마크 김 의원은 미국 사회 내에서 정치력이 지니는 중요성과 정치적 영향력이 가지는 절대적 가치를 주목하며 미래 한인사회를 좌우할 핵심은 ‘정치참여’에 있음을 강조했다.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유대관계 강화

이민 1세대와 차세대를 잇는 가교역할 증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내빈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인사는 핏츠 세션 연방하원의원. 달라스 한인사회 행사에 연방하원의원이 참석한 건 핏츠세션 의원이 처음이다.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2.jpg

핏츠 세션 연방하원의원은 부친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사실을 밝히며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기대했다.

 

 

지난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풀뿌리 컨퍼런스에서 의회로비활동 중 한인 참가자들의 방문을 받은 기억을 상기한 핏츠 세션 의원은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였음을 밝히며 “이날 연례만찬이 한인사회와 미국사회가 하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기대했다.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4.jpg

축사를 전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9.jpg

축사를 전한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5.jpg

축사를 전한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전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이민 1세대와 밀접한 교류를 맺으며 차세대 한인사회 성장의 주춧돌을 놓고 있는 한미연합회가 한인사회의 든든한 미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고,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은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이끄는 한미연합회의 활동이 미래 한인사회에 더욱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대한민국 외교공관인 주 달라스 출장소의 이상수 소장은 “동포들의 정치참여를 위해 노력해온 한미연합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례만찬은 한미연합회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캐롤튼 시, 텍사스 파산법원 브렌다 로드즈(Brenda Rhoades) 판사,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월드아리랑 신미미, 삼문그룹에 대한 시상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6.jpg

이날 연례만찬에서는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미연합회 DFW 지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마크 문(Mike Moon) 군 등 5명의 장학생은 행사 식순 진행, 귀빈 안내 등 주요 식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한인사회 행사에 한인 2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쌓기도 했다.

 

한미연합회_연례만찬_03.jpg

한미연합회 DFW 지부 전영주 회장은 이민 세대를 연결하고 한인들의 정치력을 키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미연합회 DFW 지부 전영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대와 세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다음 세대의 꿈과 목표를 위해 소명과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04년 출범한 한미연합회 DFW 지부는 시민권 신청 무료봉사, 미 선거 유권자 등록운동 전개 등 달라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 단체다.

 

 

 >> [PHOTO News]   한미연합회 연례만찬   ☜ 클릭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90 미국 “기름이 바닥났다” … 공포심이 부추긴 개스 대란 [1] KoreaTimesTexas 17.09.01.
» 미국 한미연합회 연례만찬 “정치력 신장의 신기원 쓰다” KoreaTimesTexas 17.08.31.
1788 미국 취업 영주권도 인터뷰 심사 따른다 코리아위클리.. 17.08.31.
1787 미국 공중에 뜬 ‘연합체육대회’… 올랜도 장소 못 구해 무산 file 코리아위클리.. 17.08.31.
1786 미국 총영사관, 탬파에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17.08.31.
1785 미국 달라스 한인회, ‘휴스턴 수해복구’ 모금운동 전개 KoreaTimesTexas 17.08.30.
1784 미국 허리케인 하비, 한인사회 피해도 ‘심각’ KoreaTimesTexas 17.08.30.
1783 미국 이민자보호 교회가 앞장’ 뉴욕하은교회 설명회 file 뉴스로_USA 17.08.29.
1782 캐나다 캘거리 K리그 한인축구대회, 벧엘장로교회팀 우승 CN드림 17.08.29.
1781 캐나다 캘거리, 산불 연기로 자욱한 여름 보냈다 CN드림 17.08.29.
1780 미국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SB-4 대처법 KoreaTimesTexas 17.08.29.
1779 미국 반이민법 SB-4 시행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KoreaTimesTexas 17.08.29.
1778 미국 달라스 동포들 ‘촛불’ 총영사관승격 서명지 “한국으로” 뉴스코리아 17.08.28.
1777 미국 ‘남부연합 논란’ … 달라스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 뉴스코리아 17.08.28.
1776 미국 “지역 한인 여성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 포트워스 여성회 건강검진 성료 뉴스코리아 17.08.28.
1775 미국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취임 100일, “동분서주” 뉴스코리아 17.08.28.
1774 미국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 재선 성공 file 뉴스앤포스트 17.08.27.
1773 미국 “위안부 사죄하라!” 美대륙 자전거횡단 韓청년들 file 뉴스로_USA 17.08.27.
1772 미국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 전달준비 완료! KoreaTimesTexas 17.08.26.
1771 미국 유타 주 Draper 시 허용환 후보 예비선거 결과 5위로 낙마 News1004 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