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는 태국 방콕 옥타 지회 대표자들과 차세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옥타 호찌민 아시아 대표자 대회 및 차세대 글로벌 통합 창업 무역스쿨이 개최되었고 지난 12일 성료되었다. 이번 호찌민시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자 대회에는 인도 뉴델리,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베트남 호찌민, 싱가포르, 미얀마 양곤, 대만 타이페이, 네팔 카트만두 등 아시아 9개 지역 지회에서 참가하였으며 각 지회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호찌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아시아 대표자 대회에는 윤두섭 방콕지회 지회장을 비롯, 임부순 한인회장 및 옥타방콕지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아시아 지역 교류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새로운 아시아 지역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월드옥타 동남아 담당 김영기 부회장은 “피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에 이어 이번에는 3번째로 호찌민에서 아시아 대표자대회 및 차세대 글로벌 통합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끈끈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아시아 지회끼리의 MOU를 체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번 대표자 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회 대표자대회에서는 2018년 내년 대표자 대회 및 차세대 대회를 싱가폴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대표자 대회 18명, 차세대 대회 18명 등 총 36명이 참가했던 방콕지회는 아시아 지역 세번째 큰 규모로 참석하여 명실공히 동남아시아 중심 지회로서의 힘을 과시했다.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차세대들이 모여 창업과 무역 실무 교육을 받는 차세대 대회 역시 이번 대표자 대회와 함께 호찌민시에서 개최되었다. 월드옥타가 자랑하는 ‘21세기 한민족 경제 사관생도’를 표방하는 양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6~8월경 대륙과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끝난 후 우수자에게는 10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모국 방문 창업 무역스쿨’에 참가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고.
이번 차세대 무역 스쿨에는 이금룡 전 옥션 대표의 “메가트렌드와 창업전력” 박진 아시아 미래연구원 이사장의 “동남아가 미래다” 그리고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장의 “해외 창업시 외환관리”, 문병철 호찌민 총영사관 상무관의 “기회의 나라,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유수진 루비스톤 대표의 “평범한 직장인, 부자되기 프로젝트”등의 주제로 열띤 강의를 듣기도 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조별 창업 프로젝트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었으며 총 3개팀 중이 선발된 가운데 방콕지회 류현수 차세대회원이 속해있던 8조가 “배움 스마트러닝 프로젝트”로 대망의 1위를 차지하였다. 류현수 차세대회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였던 “The 배움 스마트러닝 프로젝트”는 평소에도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그가 신개념 최신 기술로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1등을 차지한 프로젝트는 벌써부터 여러 국가 대표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투자 제의가 들어오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호찌민 대표자대회 및 차세대 대회는 또한 동남아 수출 상담회와 한국 수산물 수출 네트워크 주간 등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해 보다 다채로운 행사로서의 표본을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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