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뉴질랜드의 순수 이민자에 대한 통계 자료가 약 6만 명 정도 축소되어 산출된 것으로 어제 통계청이 밝혔다.
정부의 통계를 맡고 있는 통계청은 종전까지 이민자들의 수를 산정하는 방식이 정확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새로운 방식으로 다 정확한 이민자 수를 계산하였다고 전했다.
종전까지는 입국 신고서에 입국 목적에 기재된 내용으로만 이민자들의 수를 산출하였으나, 지난 해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실제로 입국자들을 추적하여 장기 체류자를 포함하여 이민 입국자들의 수를 더 정확하게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이후 뉴질랜드로 이민 입국으로 신고한 사람들의 수는 30만 명 정도로 나타났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추산하면 약 20% 정도인 5만 9천 명의 입국자들이 이민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새로운 계산 방식에 의하면, 7월까지 지난 해 뉴질랜드로 이민 목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의 수는 7만 2천 4백 명인 것으로 통계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