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술과 마약으로 인한 사고 예방

 

이번 황금연휴에 노스밴쿠버 곳곳에서 12학년 학생들의 졸업파티가 벌어질 예정인데 이에 대해 각별히 부모의 관심이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매년 노동절 연휴에 노스밴쿠버의 12학년 학생들이 지역 공원이나 교정에서 허가되지 않은 졸업파티를 연다는 점을 부모들에게 상기시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과거, 경찰들은 학생들이 파티에서 술과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남의 재산을 파괴하고 서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조치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고온에 건조한 날씨로 야외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 돼 있어 더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RCMP는 작년에 교육청과 소방서, 시청과 협조 아래 큰 불상사 없이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CMP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술이나 약에 취해 아무 생각 없이 벌이는 일이 어떤 재앙을 가져 올 수 있는 지 미리 얘기해 무분별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길 원했다.

 

RCMP는 종합적인 대책안을 세우고 이번 황금연휴에 만약에 발생할 지 모르는 사태에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RCMP는 파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이나 학교 등 주요 파티 장소에 자주 순찰을 돌 예정이다. 또 수시로 파티 현장에서 주류가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을 비롯해 교통위반이나 시 조례를 위반하는 지 확인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257 캐나다 허리케인 하비 때문에 캐나다 유가 고공행진 전망 밴쿠버중앙일.. 17.08.30.
7256 캐나다 연방 정부 일부 개각 단행 밴쿠버중앙일.. 17.08.30.
7255 캐나다 새 BC주 정부 9월 11일 예산안 발표 밴쿠버중앙일.. 17.08.30.
7254 캐나다 교사 충원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밴쿠버중앙일.. 17.08.30.
7253 캐나다 교통전문가 통행료 폐지 새로운 교통체증 유발 주장 밴쿠버중앙일.. 17.08.30.
7252 캐나다 BC 하이드로 새 전송 선로에 자전거와 인도 설치 밴쿠버중앙일.. 17.08.30.
7251 미국 대북강경파 빅터차 신임주한미국대사 임명 file 뉴스로_USA 17.08.31.
7250 캐나다 6월 주급 평균 974달러, 전년 대비 1.8% 상승 밴쿠버중앙일.. 17.08.31.
7249 캐나다 28일 여름 전력 소비량 최고 기록 수립 밴쿠버중앙일.. 17.08.31.
7248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대기오염주의 밴쿠버중앙일.. 17.08.31.
7247 캐나다 자유당 당수 경선 내년 초로 결정 밴쿠버중앙일.. 17.08.31.
7246 미국 팜비치카운티 수돗물 불소화 논쟁 언제 끝나나 코리아위클리.. 17.08.31.
7245 미국 디즈니 월드, 올랜도에 들어설 계획 없었다 코리아위클리.. 17.09.04.
7244 미국 도로 신경전 레이스, 까딱하면 '비명횡사' 코리아위클리.. 17.09.04.
7243 미국 동물 배 속은 '천태만상'... 다이아몬드에 여성 란제리까지 코리아위클리.. 17.09.04.
7242 미국 개인주택 뒷뜰에 '묘지 조성', 괜찮을까? 코리아위클리.. 17.09.04.
7241 캐나다 에어트랜젯 집단 소송 당해 밴쿠버중앙일.. 17.09.06.
7240 캐나다 노스밴 계란 테러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17.09.06.
» 캐나다 노스밴 졸업파티 부모 특별관심 필요 밴쿠버중앙일.. 17.09.06.
7238 캐나다 그레이하운드 BC북부노선 폐지 밴쿠버중앙일.. 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