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부동산 시세가 현재 가격에서 최고 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알리얀스
투자건설'사의 딸갓 투르스벡대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딸갓
투르스벡대표는 "2000년도에도 50% 가량 가격이
폭락했다. 이러한 현상이 올해 말 부터 내년초 무렵에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예측의 근거로써 세계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점과 자원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가진 카자흐스탄이 이런 국제환경에 놓여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또한 최근 은행권의 구조조정설에 따라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를 언급하며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거나 아예 대출을 해 주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딸갓
대표는 "50%이상의 가격 폭락을 염두해 두는 것은 카자흐스탄의 시장이 산업 생산, 충분한 금비축, 부동산 거래에 대한 유동성, 실제 부동산 구매자들의 현금 보유 등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그는 "부동산 거품"은 언젠가는 꺼지기
때문에 거품인 것이다 "라며 '현재 부동산 시세에
따라 매매를 내놓는 소유자들도 거품이 낀 상태로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가격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