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무원은 새로 건설한 국가급 자연보호구 21곳에 대해 비준했다. 이 21곳의 자연보호구 중에는 흑룡강성 라북현 태평구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동녕현 로야령 동북범 국가급 자연보호구, 오상시 봉황산대협곡 국가급 자연보호구도 포함된다.
흑룡강성환경보호청에 따르면 현재 전성적으로 이미 249개의 자연보호구를 건립, 그중 국가급 자연보호구가 36개이고 성급 자연보호구가 85개이며 현, 시급 자연보호구가 128개이다. 흑룡강성은 전국적으로 자연보호구 수량이 가장 많다.
현재 흑룡강성의 자연보호구 면적은 769만 6000헥타르로 전성 국토면적의 17%를 차지한다.
그중 태평구 성급 자연보호구의 총 면적은 2만 2199헥타르이다. 이 자연보호구는 삼림생태계통 자연보호구에 속한다. 이 자연보호구내에는 768가지 고등 야생식물이 있다. 그중에는 홍송, 들메나무 등 6가지 국가 중점 보호 야생식물이 있다. 또한 329가지 척추동물이 있는데 그중에는 검은담비 등 7가지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이 있고 반달가슴곰, 갈색곰 등 42가지 국가 2급 보호 야생동물이 있다.
로야령 동북범 자연보호구는 총 면적이 7만 1278헥타르이다. 그중 핵심구역은 면적이 2만 7193헥타르이다. 이 자연보호구는 다년간 천연림 보호 프로젝트를 실시해 와 삼림 식생이 잘 회복되였고 생태환경이 크게 개선되여 야생동물 종류와 수량이 회복성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동북범, 동북표범 등 생태사슬에서의 정상급 포식동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로야령 동북범 자연보호구는 이미 중국 동북범, 동북표범의 중요한 분포지역으로 되였다.
대협곡자연보호구는 총 면적이 2만 4998헥타르이다. 주요 보호 대상은 전형적인 동북 산지 삼림 생태계통 및 그속에 있는 동북 홍송, 검은담비, 동북범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진귀한 야생 동식물이다. 이 보호구는 삼림 생태 계통이 비교적 완벽하게 보전되여 있다.
그외 흑룡강성의 짜룽, 삼강, 홍하와 흥개호 등 4개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국제 중요 습지 명록'에 올랐다. 풍림, 오대련지, 흥개호, 칠성하, 남옹하와 진보도 등 7개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세계 사람과 생물권' 네트에 가입해 전 세계적 혹은 구역적 중점 보호 지역이 됐다.
흑룡강성은 중국 동부의 생태 병풍으로써 자연보호구의 건설은 전국 내지 전 세계에 모두 중요한 의의가 있으며 생물 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호와 생태계통 수호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