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학생기자단 1기생들이 지난 8월 19일, 아속인근 JMM 인터내셔날 사무실 회의실에 모여 대망의 첫 미팅을 가졌다. 교민잡지 학생기자단은 현재 태국에서 국제학교 등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학교에 대한 소식 또는 주변 소식 등을 교민잡지에 기사로 제공하는 학생기자들로 구성된 기자단이다.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1기 기자단은 앞으로 약 1~2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교민잡지를 통해 학부모들과 타 학교 친구들과 소통하는 형태의 기사를 작성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단 구성에 브레인스토밍을 담당했던 한그루학원의 일명 ‘찰리쌤’ 천문철 원장은 미팅 첫날 “교민잡지 학생기자단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단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외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내는 또 다른 통로가 될 뿐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잠재력을 깨워내는 장으로도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민잡지 편집국장님과 멘토 발문국어의 이재은 원장은 앞으로 우리 기자단 학생들이 마음놓고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저 또한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제 1기 학생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 해 봅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제 1기 학생기자단은 그 첫번째 기사 주제를 “나의 학교 소개”로 정하고 기사 작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기자단들은 방콕한인국제학교를 비롯 Charter International School, EIS, ISB, Wells International 등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마히돈 대학 재학생 등이 참가하고 있다. 총 13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교와 그 주변 소식들을 교민잡지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교민잡지는 이들 학생기자단이 전하는 소식을 매호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면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식 기자증과 기자 명함을 소지하고 맹 활약을 하게 될 학생기자단, 그들의 기사는 어떤 내용이 될지 벌써부터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발문국어의 이재은 원장은 미팅 첫날 학생기자단을 위해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교민잡지 기사문 쓰기”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시행했다. 이재은 멘토 교사는 해당 발표를 통해 주제 선정, 자료 수집, 내용 조직, 표현 전략, 고쳐 쓰기 등의 단계를 거쳐 기사가 작성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청소년기에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열정은 넘치지만 드러낼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민잡지 학생기자단은,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어떤 형태이든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학생기자단 학생들이 기사문을 쓰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과 함께 숨쉬기를 바랍니다. 머리로만 쓰는 기사가 아닌 학생들의 삶 전체가 묻어나는 글을 기대합니다.”
교민잡지 학생기자단은 재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옥타방콕지회 그리고 JMM Inter Co., Ltd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한그루학원과 발문국어가 함께 하고 있다.
한그루학원 : 089-477-2604
발문국어 : 096-614-1813
강호연 기자
송루비 기자
신재현 기자
박선아 기자
정수인 기자
김 준 기자
이나경 기자
오채린 기자
*학생기자단의 각각의 일원들은 바로 우리 교민들의 미래가 될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이들의 취재에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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