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A사무국은 김홍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Asia Pacific Screen Awards)에 오르는 모든 후보작을 결정하는 국제선정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70여개국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영화들을 대상으로 호주 브리즈번시,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협회가 주최가 돼 해마다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3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다.
마이클 호킨스 APSA회장은 “제 11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에 김홍준 교수가 국제선정위원회 의장을 맡게 돼 기쁘다”며 “이미 김 교수는 이 상이 처음 제정됐을 때부터 함께 해 왔고, 덕분에 우리의 후보 선정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선정위원회는 김 교수를 의장으로 평론가 미나쉬 쉐드(인도), 감독 쇼캇 아민 코르키(쿠르드 자치구), 평론가 굴나라 아비키이바(카자흐스탄), 평론가 키키 펑(홍콩), 평론가 줄리 리그(호주) 등이 함께 한다.
지난 해엔 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특별심사위원대상을 받았으며, 영화 ‘우리들’은 ‘APSA최고청소년영화상’을, 애니메이션‘서울역’은 ‘APSA최고애니메이션영화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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