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서부에서도“한류 사랑”을 느끼게 한 아뜨라우 고려 청년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다 

카자흐스탄의 가장 서부지역에 위치한 아뜨라우에서 무궁화 한글학교와 고려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고려 청년의 날 행사가 3월 15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1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하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vk.com 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여 홍보하였고, 고려인협회 관계자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하게 되어 고려인 청년 외에 다양한 민족의 청소년들이 모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고려음식으로 준비하였고, K-POP 땐스 및 노래 페스티벌에 23개 팀이 경연에 참여하였고, 중간에 전통 놀이행사를 통해 흥을 돋구고, 한국어 강좌와 한국 유학에 대한 안내 등이 소개 되었다. 

행사를 마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모두 한결 같이 “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한국과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하였다. 

행사 후 한국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 사람들을 고려인협회로 초청하여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모여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후속 모임이 결성 되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이 행사에는 고려인협회와 무궁화한글학교 뿐 아니라 아뜨라우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동일건설과 김형모 사장이 함께 시간과 물질로 후원해 주셨다. 

이런 고려인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모이는 계기가 되었고, 고려인 청년 리더가 발굴 되었으며, 한국어를 공부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효과와 함께 아뜨라우 청년들이 고려인청년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효과가 있게 되었다. 

앞으로 아뜨라우 고려인 협회에서는 가을에 더 큰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가칭 “카작 서부지역 K-POP 페스티벌”로 아뜨라우, 악타우, 악토베, 우랄스크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예선은 각 지역별로 고려인협회에서 진행하고 본선을 함께 아뜨라우에서 모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카작 서부 지역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자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서부에서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한국어가 더욱 보급 되고 한국 문화가 알려 지며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현재 카자스탄 서부에는 악토베 세종학당을 비롯하여 각 지역별 고려인협회에서 운영하는 무궁화 한글학교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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