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퀸슬랜드주에서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가 4-8일 퀸슬랜드주 소재 공·사립학교 4곳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퀸슬랜드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1개교 페이스 루터란 칼리지와 한국어가 개설되지 않았으나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3개교 인두로오필리 하이스쿨과 서니뱅크 힐스 스테이트 스쿨, 퀸슬랜드 아카데미 헬스 사이언스 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 교직원 및 관계자들은 장구 공연, 케이팝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문화 공연뿐 아니라 한식 체험, 한국 전래동화 및 스토리텔링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프 밀 서니뱅크 힐스 스테이트 초등학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진행했던 행사와 이벤트를 통틀어 학생들과 교사들의 반응이 단연 최고였다. 강좌부터 체험부스까지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신영 한국 문화원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재 퀸슬랜드 지역의 정규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어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 페이스 루터란 칼리지에서 열린 한식 강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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