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카자흐스탄 한글학교교사연수회』 수료식이 지난 25일,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거행되었다. 지난 7일(월)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 교사연수에는 카자흐스탄 각지에서 온 약 50여명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을 초 중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초급반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받았고 고급반 교사들은 한국에서 초빙한 강사로부터 한국어 교수법과 한국사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커리큘럼에 포함된 한국사 는 연수 참여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교사들은 이 시간을 통해 체계적으로 한민족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또한 교사들은 한국어 교수법 강의시간을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이론과 현실을 접목시켜 보기도 하였다.
매년 한글학교 교사 연수는 재외동포재단에서 각 지역에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한글학교 교사 및 대학 등의 한국어 교수들이 함께 한국어 보급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글학교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