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한여름 날씨 속에서 5주간 진행되었던 한국문화캠프가 지난주성황리에 마무리되어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한국 문화 캠프는, 카자흐스탄 지방 14개 도시에서 총 150여 명의 현지 학생들과 한국에서 온 상명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해외봉사단 60여 명 등 총 210여 명이 참여하였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상명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수개월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여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에 문화 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현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여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캠프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크즐오르다에서 온 굴지라(20) 양은, 해외봉사단 선생님들과 헤어질 때 너무 많이 울었다며 열심히 가르쳐 준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교사 세미나에 참석한 박따찌아나 교사는, 수년간 교사 세미나로 많은 강의를 들었지만 이번처럼 재미있는 교수법 강의는 처음이었다며 다음 교사 세미나에서도 강의를 맡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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