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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MT Korea, 몽골 서부 지역 태권도 진흥 나섰다 | ||||||||||||
경남 창원 MT Korea, 몽골 서부 지역에고비 알타이 아이마그와 호브드 아이마그에 태권도 지도법, 태권도장 운영론, 겨루기-품새 지도법 등 전수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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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Mongolia)=Break News GW】 경남 창원시 지역 인사들을 주축으로 발족된 MT(Mongolian Taekwondo) Korea(회장 서명호, 경남 창원시 양덕동에 위치)가 몽골 서부 지역인 고비 알타이 아이마그와 호브드 아이마그의 태권도 진흥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MT(Mongolian Taekwondo) Korea(회장 서명호) 회원 자격으로 강호열 사범이 현재 몽골을 방문 중이다. 9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한일관 레스토랑에서 본 기자와 만난 강호열 사범(창원대학교 경영학과 출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경남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역임)은 “몽골 서부 지역의 태권도 현황을 알기 위해 고비 알타이 아이마그 지역을 다녀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강호열 사범은, 본 기자에게 “지난 2001년에 경남 태권도 오픈에 참가한 몽골 선수단을 경남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자격으로 만나 몽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협회 차원으로 몽골 태권도를 지원해 왔으나, 경남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난 2014년부터는 MT Korea(Mongolian Taekwondo Korea)라는 단체를 발족해 이번에는 몽골 서부 지역의 태권도 진흥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태권도 수준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으므로, 우선, 올해 안에 몽골 서부 지역인 고비 알타이 아이마그 지역의 고등학교 선수를 경남 창원으로 초청해 학비 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태권도 전수에 나설 예정”이라며, “향후, 몽골 서부 지역의 태권도 진흥을 위해 고비 알타이 아이마그와 호브드 아이마그에 태권도 지도법, 태권도장 운영론, 겨루기-품새 지도법 등을 차근차근 전수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몽골 현지에 거주 중인 본 기자로서는 그동안 몽골 태권도 지원을 위한 행사들을 많이 목도해 왔으며, 취재에 나서기도 했으나, 대부분 단발성 행사로 그치는 동시에 수도 울란바토르에만 집중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런 측면에서, MT(Mongolian Taekwondo) Korea가 몽골 서부 지역인 고비 알타이 아이마그와 호브드 아이마그의 태권도 진흥에 발벗고 나섰다는 사실은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아무쪼록, 경남 창원 MT Korea의 지원을 통한 몽골 서부 지역의 태권도 진흥이 꽃을 활짝 피우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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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9/21 [17:3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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