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뉴욕한국문화원 공동개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올해 첫 번째 대중강연으로 ‘규방예술 (The Art of the Inner Quarters)’을 개최한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박물관 및 텍스타일 미술관의 리 탈봇(Lee Talbot) 큐레이터가 이끄는 강연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460 파크 애비뉴(57가) 6층,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조선시대 직물공예(織物工藝)를 통해서 규방문화 즉, 양반가 여성들의 삶과 태도 그리고 문화양식을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서 살펴본다. 섬유예술이 어떻게 한 사회의 전통과 공유된 이상을 담고 있는지를 한국과 미국의 박물관 소장품 및 다양한 예술품을 알아볼 예정이다.
<사진 textilesocietyofamerica.org>
동아시아 섬유예술사 전문가인 이 탈봇 큐레이터(위 사진)는 동아시아의 직물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글을 출판했다. 숙명여자대학교의 정영양 자수 박물관의 큐레이터로도 활동하였다.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알재단의 대중강연 시리즈는 미국의 다양한 대중들에게 한국의 시각예술문화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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