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한국학교협의회 소속 9개 한국학교 보조교사 및 9학년 학생 참여 … 루스 정 박사, 한인 2세 정체성 확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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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서부한국학교협의회 주최로 지난 17일(일) 큰나무교회에서 열린 ‘차세대 보조교사 워크숍’에 DFW한국학교협의회 소속 9개 한국학교의 보조교사와 9학년 이상 학생 45명이 참가했다.

 

남서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임지현)가 지난 17일(일)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서 ‘차세대 보조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DFW한국학교협의회(회장 길병도) 소속 9개 한국학교의 보조교사와 9학년 이상 학생 45명이 참가했다. 

전체 강사인 루스 정(USC교육대 심리학교수) 박사는 ‘미국 사회에서 한인 2세들의 정체성과 한인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 박사는 “한인 청소년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것은 당연한 성장과정”이라며 “개인에 따라 한국이나 미국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경우와, 한국과 미국 양쪽의 문화를 조화롭게 수용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참가자들 스스로가 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도록 했다. 

찬조 강사로 나선 텍사스A&M 대학 교수인 권경현 박사는 워크숍 참가학생들이 한국과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지녔다는 장점을 강조하며, 이를 ‘짬짜면’에 비유해 큰 공감대를 얻었다. 권 박사는 또한 워크숍 참가학생들이 한국학교 봉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재인식하도록 하는 내용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전통 3D퍼즐, 상품권, 저녁 식사 등이 제공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인 2세와 1.5세의 정체성을 잡아주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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