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 사진 및 회화 전시회 '사람들(people)'이 5일(금) 카자흐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개막되었다.
카자흐에 한국 공공외교 친선대사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자흐측에서는 국립예술아카데미 교수들의 회화와 사진이 한국측에서는 서울서 ‘카자흐스탄’이라는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는 김상욱 본지 발행인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는 국립예술아카데미의 부총장을 역임했던 '사브르 바이자코프'씨가 지난 9월 한국 외교부에 의해 친선대사로 임명받은 후 벌인 첫 사업이다.
위명재 한국문화원장은 "기존 음악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교류가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 다른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다각적인 방면에서 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획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친선대사에 임명된 사브르 바이자코프씨는 앞으로 2년간 카자흐스탄에서 한-카 친선과 현지에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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