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알마티 한인 신년하례식이 9일(금) 민족친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지상사협회,중기연, 고려인 중기연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 로만 의원, 손치근 총영사 등 내빈을 비롯한 한인단체와 고려인동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로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민과 카자흐스탄에 사는 고려인들이 함께 신년을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2015년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고려인협회 25주년이며, 카자흐스탄에서는 '민족화합의 해'이기 때문에 한국교민들과 고려인동포들이 더욱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치근 총영사는 서로 업어주면서 혹한을 이겨낸 예를 들면서 " 어려울 수록 함께 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총영사관 이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조성관 한인회장은 "추가적인 텡게 평가 절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걱정이 앞서지만, 각자가 용기를 잃지 않고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함께 이겨나가자"고 했다.
이어 이영학 지상사협회장은 "올해도 고국과 카자흐스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인협회와 지상사협회, 한인회, 중기연의 2015년 단체활동 계획이 발표되었고 민주평통중앙아시아협회와 강성대, 신브로니슬라브니 위원에 대통령 표창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알마티에 오픈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글로벌 BI'(이병하 소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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