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세계 최대 생산국은 어느 나라일까? 정답은 바로 ‘카자흐스탄’이다.
카자흐스탄 국영원자력공사 카즈아톰프롬(Kazatomprom)은 2014년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총 생산이 22,829톤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카자흐스탄은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며, 세계 우라늄 시장의 선도적인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5%(81만 톤)를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진 카자흐스탄은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우라늄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키며, 세계 1위 우라늄 생산국가로 돌입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인 우라늄 생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은 제조업 기반 및 관련 기술 부족으로 외국과의 전략적인 우라늄 산업 투자 합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우라늄 매장량을 활용해 자국 내 원자력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을 세워, 차후 원자력 에너지 선진 국가로 자리매김할 의지를 내보이는 중이다.
이에 높은 원자력 기술 및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 또한 주요 원전 수출 대상국으로 선정되어 카자흐스탄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외에도 석유,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이 많으며, 그 밖에 철, 구리, 납, 아연, 금, 니켈, 크롬, 망간 등의 천연자원 매장량이 풍부하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뿐 아니라 민간기업들도 카자흐스탄의 자원개발분야에 진출하여 자원확보에 애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