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테라스 하우스의 ‘본산지’로 불리는 서리힐즈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완전히 허물어지기 일보 직전의 거주 불능 상태의 150 평방미터의 4-베드룸 테라스하우스가 160만 달러에 매각돼 부동산 업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테라스하우스는 100년전에 건축됐으며, 지난 38년 동안 비어 있었으며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태다.
매각에 앞서 쓰레기 처리에만 닷새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업체 관계자도 “인생에 본 최악의 하우스였지만 가격은 최고점을 찍었다”고 놀라워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테라스하우스가 받을 수 있는 최상의 가격을 당초 150만 달러로 산정했으나 예상보다 무려 10만 달러를 상회해 매각됐다.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