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땅 시베리아에서 한국의 봄을 알리다
- 상트뻬쩨르부르그 한국관광상품 판촉전 성황리에 개최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4월18일-19일 양일간 러시아 상트뻬쩨르부르그 시내 대형쇼핑몰에서 ‘한국의 봄’을 주제로 한 한국관광상품 판촉전을 개최하였다. 동 행사에는 상트뻬쩨르부르그에 기반을 둔 한류팬 단체들이 총출동하여 국악퓨전댄스, K-POP 커버댄스, 유소년 태권도 시범, 합기도 시범 등을 선보였으며 한복체험, 서예체험, 한지공예, 한식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눈으로만 보는 관광이 아닌 몸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한국관광을 현장에 몰려든 3천여명의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동 행사의 큰 의미는 러시아 내 한국관광스페셜리스트 사업 실시 후 러시아 현지 여행업계의 자발적인 방한상품 홍보의지에 따라 민관이 공동으로 주도하는 첫 행사였다는 점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금년 3월부터 러시아 전역 주요도시 23곳에서 한국관광스페셜리스트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러시아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관광 및 한국관광상품화에 대한 실무교육과 세미나로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여행업체 중 모객실적을 평가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진수남 지사장은“올해는 한러상호방문의 해 뿐만 아니라 한러수교 25주년이라는 양국간 큰 이벤트가 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여 6월 러시아 중부 튜멘지역 한국관광홍보전 등 다양한 소비자 판촉행사를 연중으로 기획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국관광 홍보활동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경기회복 조짐을 보이는 최근 상황에서 러시아 내 방한시장의 급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