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는 14일 고려극장에서 '노래 ㅡ 민족 얼' 아리랑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회와 고려극장, 고려청년연합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알마티와 아스타나, 아티라우 등 카자흐스탄의 14개 주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15팀이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경합을 벌였다.

  이 노래대회는 카자흐스탄 민족회의 창립 20주년 기념을 겸해 열림으로써 본선 참가자 전원은 카자흐어 노래 1곡과 우리전통가요나 K-POP 1곡을 불렀다. 

    아티라우주 대표로 출전한 바이박트는 화려한 돔브라 연주 솜씨를 뽑내면서 아리랑을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으며 입상하였고,  까라간다주 대표로 출전한 누흐마감베따야 잔사야, 임 아로나 양은 K-POP을 열창하였다. 

  우스카멘주 대표인 잔사야 양은 "K-POP은 평소 인터넷을 통해 배웠다"면서 "주위에 고려인 친구가 있지만 카자흐, 러시아 등 모든 친구들이 K-POP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류보피 심사위원장은 "이 행사는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런 행사를 열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본선에는 고려인이 6명이었고 나머지 9명은 카자흐인이 선발됨으로써 카자흐스탄에 K-POP한류가 고려인을 징검다리로 삼아 전 카자흐스탄국민들에게 널리 퍼졌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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