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FL 최종결승에서 리치머드 타이거즈가 아들레이드 크로우즈를 108(16.12) 대 60(8.12)으로 48점 차 대승을 거두며 37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1980년 이후 37년 만에 최종 결승에 진출한 리치먼드 타이거즈는 지난달 30일 멜버른 MCG 경기장에서 펼쳐진 그랜드 파이널에서 애들레이드 크로우즈를 초반부터 압박하며 예상 외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타이거즈는 MCG 경기장을 찾은 10만 명 이상의 팬들 앞에서 통산 11번째 AFL 우승 깃발을 휘날렸다.
한편 이날 그랜드 파이널 경기의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놈 스미스 메달'은 더스틴 마틴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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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Digital/30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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