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이 지난 9일 카자흐스탄의 카자흐국립대학교에서 양교간 학술 및 의료 교류에 협력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총장은 이날 카자흐국립대학교 본관에서 현지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카자흐스탄 양국간  우호협력과 교류방안, 분당서울대병원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이날 성총장과 함께 카자흐국립대학교를 방문한 이철희 분당서울대학병원장은 카자흐국립대와 의료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MOU 체결식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행정업무 등의 인프라 이전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의료와 보건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그 역할을 감당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타노프 갈림 무타노비치 카자흐국립대학교총장은 서울대학교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측에 감사하다는 말로 화답했다.

  성 총장은 이어 10일에는 카자흐국립대 한국학과를 방문해 한국학 발전 방안과 양교 협력 방안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대는 카자흐스탄 이외에도 베트남, 몽골 등 제3세계 주요 대학들과의 학술 및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통해 서울대는 민간 외교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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