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큰스님 집전 베트남 라오스 스님도 참여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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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화정사에서 통합수계대법회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여암 스님)가 1일 정우큰스님 초청 통합수계대법회(受戒大法會)를 열고 60여명의 불자들에게 계를 내리는 의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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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연화정사 법당에서 열린 수계대법회는 회주 정우큰스님이 계사(戒師)로 집전하고 베트남 라오스 스리랑카 스님들과 함께 한국인 불자 80여명과 태국, 캄보디아 신도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내빈소개에 이어, 스리랑카와 라오스, 베트남 스님들의 축원, 반야심경 독송, 청성, 청법가, 청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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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큰스님은 설법에서 살생과 도둑질, 사음, 거짓말, 술을 금하는 5계와 관련, 한잔의 천연쥬스가 발효되어 만들어진 술, 이 술이 발효되어 만들어진 식초의 예를 들어 마셔도 되고, 마셔도 안되는 것을 설명하면서 이 맥락(脈絡)을 봐야 할 것이라고 알기 쉽계 계를 설명하였다.

 

또한 “계를 받으면 지킬줄도 알아야 하지만 또한 계를 범 할 줄도 알아야 하고, 막을 줄도 알아야 한다. 계의 근본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인생의 비타민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정우 큰스님은 “수계식을 통해 모든 잘못을 멀리하고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은 어두웠던 방에 불을 밝히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부처님의 제자로서 지켜야할 덕목들을 새기며 바르게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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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이 끝나고 수계자들은 팔에 향 심지를 태우는 연비 의식을 경건한 마음으로 행하며 참 불자로 거듭 날 것을 서원(誓願)했다.

 

수계는 삼귀의계(三歸依戒)와 오계(五戒)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로서의 새로운 법명(法名)을 받는 의식으로 지난 2015년 창건된 연화정사에서 수계 법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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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큰스님은 강남의 구룡사를 비롯하여 일산 여래사 등 30여개의 포교당을 건립하였고 극단 ‘신시’를 운영하면서 문화운동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불보사찰 통도사 주지를 역임하였고, 최근까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으로 군 포교를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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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수계(受戒) 불제자들의 계율

 

 

수계(受戒 · Buddhist initiation ritual)는 출가자(出家者) · 재가자(在家者)의 구별 없이, 불교를 받드는 자들이 지켜야 하는 계율(戒律)에 따를 것을 맹세하는 것으로, 일정한 의식법이 있다. 수계를 주는 승려를 수계사(授戒師) 또는 계사(戒師)라고 한다.

 

대승 불교에서는 일사(一師)에 의한 수계나 스스로 서원(誓願)을 세워 수계하는 자서수계(自誓受戒)가 행하여졌다.

 

한편, 중국과 한국의 불교는 대승 불교에 속하지만 비구 · 비구니가 되는 수계 의식은 구족계를 받는 소승 불교의 갈마 의식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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