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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즉문즉설’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 강연이 지난달 30일(토) 오후 5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법륜스님의 이번 달라스 방문은 지난 8월 28일 시작된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대륙 14개국 41개 도시 45강 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복한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달라스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특유의 경쾌한 즉문즉설로 달라스 한인들이 털어놓은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법륜스님의 답변은 주로 ‘행복은 마음가짐에 있다’는 큰 틀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법륜스님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을 향해 “인생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운명론에 빠지거나 사주팔자 탓을 하고, 징벌론적 사고에 빠지기 쉽다”며 “원시종교의 인과응보가 아닌 인연과보에 밝아야 행복하고 존중 받는 삶을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륜스님은 그러면서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너무 잘하려고 하는 조바심과 잘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은 도리어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또 “인간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한다”며 “인생을 살면서 나의 문제를 타인과 공유하며 같이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해본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법륜스님의 달라스 강연을 주관한 달라스 정토회 한 회원은 “자유롭고 행복해지기를 발원한다는 스님의 축원소리를 감로수 삼아 잘 듣고 새기며 나아가는 정토행자가 되겠다”며 “도반님들이 나의 거울이고 스승임을 기억하며 자비와 평화의 종을 울릴 수 있는 행복한 수행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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