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월) 오후 3시, 캐롤튼 K-뮤직서 첫 세션 … 매주 월‧목요일, 베테랑 뮤지션들과 ‘즐거운 노래교실’
▲ (왼쪽부터) 김효원 K-뮤직 원장, 하청일 전 예총회장, 김부천 해병대전우회 고문이 10월 9일(월) ‘스마트 시니어 음악교실’을 시작한다.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노래교실 ‘스마트 시니어 음악교실’이 10월 9일(월) 개강한다. ‘스마트 시니어 음악교실’은 ‘왕년의 스타’ 하청일 전 예총회장과 ‘김씨네 부부’로 잘 알려진 김효원 K-뮤직 원장이 주축이 돼 새롭게 설립된 노래교실이다. ‘스마트 시니어 음악교실’은 50대 이상, 60·70·80대 한인 남성 전용 노래교실이다. 회비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지만,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기부금’ 형식의 지원은 할 수 있다. 음악교실은 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 열린다. 시간은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스마트 시니어 음악교실’을 창설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하청일 전 회장은 “달라스 한인 인구 10만 가운데 48%가 중장년으로 추정된다”며 “이 연령대의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 전 회장은 “중년 이상의 여성들은 동창회나 계모임 등,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이 많다”며 “이번에 시니어 남성들을 위한 노래교실을 만들게 된 것도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 전 회장은 “작년부터 중년 남성들을 위한 노래교실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들어왔다”며 “한가한 시니어 남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노래교실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K-뮤직 주소는 2640 Old Denton Rd., #232, Carrollton, TX 75006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469-662-3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