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제3차 준비모임, 세부사항 조율 및 공연 스케줄 발표 … “1시간 동안 인조 눈발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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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마트가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H마트 권태형(우) 상무이사는 지난 4일(수)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좌) 회장에게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의 ‘골드 스폰서’가 됐다. 유석찬 회장은 “H마트의 또 다른 이름인 ‘한아름’은 ‘두 팔을 벌려 감싸 안을 만함’을 의미한다”며 “H마트가 이름만큼이나 통 크게 한인사회를 생각하고 또 후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러한 성원에 힘 입어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28일(토) 캐롤튼 H마트 뒤 주차장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 스케줄의 윤곽이 드러났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는 지난 4일(수)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3차 준비회의를 열고 각 부문별 세부사항을 조율했다.

이날 발표된 공연 스케줄을 보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호 총감독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 될 전망이다. 

오전 11시 10분 컨추리 음악 가수의 무대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11시 35분께는 박지애 무용가가 이끄는 무용팀의 북춤이 이어지고, 이 때 한식당 ‘구이락’ 앞에서 어가행렬이 시작된다.

35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어가행렬은 ‘구이락’에서 시작해 H마트 주차장을 거쳐 행사장으로 입장한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어가행렬에 필요한 의상과 모든 준비물을 한국에서 공수해올 예정이라며, 근래에 보기 드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가행렬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무대 앞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어가행렬과 광개토 사물놀이 팀이 합세해 행사장의 열기를 한껏 달굴 것으로 보인다.

공식 개막 선언은 오후 12시로 예정됐다. 개막 선언과 함께 매스터코랄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진다. 영어권 관람객들을 고려해 ‘월드 메들리’가 레퍼토리에 포함된다.

개막식이 있은 후 행사에 초청된 귀빈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테이프 커팅 장소로 이동한다.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인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인조 눈발은 이번 행사의 테마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주최 측이 특별히 준비하는 특수효과다.

귀빈들의 단체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있은 후 평창 동계 올림픽 영상을 끝으로 개막식이 종료된다.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 국립국악원 관계자들의 공연이 1시간 가량 이어진다.

공연 2부는 ‘달라스 한인들의 무대’가 된다. 섹소폰 연주, 남성 중창단, 황경숙 우쿨렐레팀 연주, 노래교실 팀 중창, K팝스타 출연 이성은 공연, 달라스 한국학교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2부에서 어가행렬이 다시 한 번 등장한다. 행렬은 오후 3시 30분께 ‘구이락’에서 시작해 H마트 정문 앞을 지나 사람들을 몰고 다시 행사장으로 향한다. 어가행렬은 행사장 안에서 길쌈놀이, 강강술래와 합세한다. 강강술래는 모든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 된다”는 상징적 클라이맥스가 될 전망이다.

3부에서는 ‘나훈아 짝퉁 가수’ 나훈이, 크라잉넛, G2 등의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사 웹사이트(koreanfestivaldallas.com)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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