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박노벽 주러 한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올림픽 시설의 활용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소치를 방문했다고 국영 러시아 TV가 최근 보도했다.
러시아 TV는 내년 2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의 대사 일행이 올림픽 이후 경기시설 활용사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소치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국영 러시아 TV 캡처
이번 방문에서 박노벽 대사는 2014 소치올림픽의 준비와 개최 경험에 관심을 갖고 안전문제는 가장 핵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위기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대통령은 올림픽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은 북한 선수단도 초청했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올림픽은 한국과 같이 경제가 선진국에게도 비용이 많이 드는 행사”라면서 소치가 올림픽 이후 시설물 활용한 경험을 관심 깊게 둘러보는 모습이었다.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시장은 “올림픽이 남긴 유산(遺産) 덕분에 오늘날 소치가 대중적인 연중 이용할 수 있는 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소치는 올림픽 시설물들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였으며 (평창이) 우리에게서 참고할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파호모프 시장은 이미 건설 단계에서 올림픽 이후 활용방안이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모든 올림픽 시설물들은 100% 활용되고 있다. 휴양지의 올림픽 시설물들은 다양한 국제 연방 수준의 행사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10월 중순의 제19회 세계청년학생축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논의 말고도 소치와 한국 간의 문화관광 교류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소치의 휴양시설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박노벽 대사는 양국 간 관광교류가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되기를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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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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