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지식네트워크 구축사업 포럼이 28일 알마티에서 열렸다.
이 포럼에는 백주현대사를 비롯해 유라시아지역을 연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백주현 대사는 포럼 축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경제발전을 우리가 도울 때는 ‘겸손한 조력자’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도 더 많은 투자기회가 생기고 카자흐스탄의 성공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원에너지 및 건설분야, 문화교류, 의료관광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공간정보, 직업훈련 분야 등 양국이 새롭게 협력을 시작해야 할 분야가 매우 많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확대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금번 포럼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카자흐가 지향하는 국가발전 2050 전략이 에너지 및 물류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여 경제적 번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간의 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였다.
금번 포럼은 카자흐 주요인사들에게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기존에 양국간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분야 뿐 아니라 우리기업들이 카자흐 공간정보, 직업훈련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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