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한 2014년도 카자흐스탄 한국어 교원 워크숍이 지난 5월 13일부터 3일간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되었다. 이 워크숍에는 현지대학의 한국어과 교수 및 한글학교 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한글어 교원 워크숍에는 천성옥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교수가 초빙되어 새로 개정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수업 모형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년 7월부터 대폭 개편되는 한국어능력시험으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여러 기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한글 자모 수업 모형, 초급 및 고급 수업 모형, 한국어 문법적 오류 유형 제시 및 한국 전통 문화 수업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수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카작 외대의 김울리아나 교수는 “한국어를 강의하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의견을 나누고 한국어 교육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어 교원 워크숍은 카자흐스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수년간 ‘한국어교실’을 운영하며 쌓은 기관의 노하우를 현지 교원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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