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벨라루스가 유라시안경제동맹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루카센코 벨라루시야대통령과 아스타나에서 지난 29일 EEU 창설 조약을 체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새 협정으로 각 국가의 주권은 여전히 존중되면서도 각 국가 간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푸틴은 “유라시안경제동맹 창설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 경제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해주고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게 해주는 한편 세계무대에서 세 나라의 지위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경제동맹은 3국이 기존에 맺었던 관세동맹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3국 간 자유무역을 시행하는 것 외에도 각 국가 간 금융부문에서의 협력과 산업 및 농업정책, 노동시장과 교통체계에 대한 공동 규제를 가능하게 해준다.

  올해 말까지 키르기스스탄과 아르메니아도 EEU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라시아경제연합 협정은 자국의회를 통과하는 절차를 마치면  내년 1월1일 정식으로 발효된다. 

  이로써 거대경제권 미국, 유럽, 중국에 도전할 대규모 무역공동체가 창설되는 셈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0 러시아 “韓전문가들 北에서 남북임업협력 논의”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2.
309 러시아 “주한미군 한국안보 보장” 韓교수 file 뉴스로_USA 18.12.12.
308 러시아 “노바텍은 한국을 위한 기업?” 러신문 뉴스로_USA 18.12.15.
307 러시아 ‘부산억류 러선박 식료품 조달에 어려움’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5.
306 러시아 ‘남북한, 비무장지대 GP 철거 합동 검증’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5.
305 러시아 모스크바 교민 2세 소피아박, 프랑스 월드챔피언쉽 댄스스포츠 대회 2위입상 [1]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6.
304 러시아 한러 국제 태권도 교류협회, 모스크바 태권도 수련생 정기심사 개최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8.
303 러시아 ‘한국의 하염없는 기다림’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8.
302 러시아 24년 모스크바 한인타운, 코르스톤 호텔(구 아를료뇩 호텔) 사라지나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9.
301 카자흐스탄 한-카자흐 올해 교역량 30억달러 상회 뉴스로_USA 18.12.20.
300 러시아 “연해주 화물을 기다리는 북한의 크레인” 러매체 뉴스로_USA 18.12.23.
299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체험’ 인기 file 뉴스로_USA 18.12.23.
298 러시아 韓조선업계, 세계 LNG 수송선 86% 수주 뉴스로_USA 18.12.25.
297 러시아 남북, 北철도구간 공동조사 완료 뉴스로_USA 18.12.25.
296 러시아 러시아정교회, 사제 한국 파견 뉴스로_USA 18.12.25.
295 러시아 러 카잔 국제 한국학학술대회 열려 file 뉴스로_USA 18.12.25.
294 러시아 ‘러 기업가 북한에서 놀라다’ 러시아통신 file 뉴스로_USA 18.12.28.
293 러시아 ‘美 대기업 대표 극비 방북’ 러신문 file 뉴스로_USA 18.12.31.
292 러시아 BTS영화 러시아 다게스탄 상영불허 뉴스로_USA 19.01.02.
291 러시아 “남북철도 연결 나사를 조였다” 러신문 뉴스로_USA 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