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알마티고려주말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13부터 2주간 모국방문을 다녀왔다.
중급과 고급반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모국방문단은 한국어 실력향상과 모국의 발전된 모습을 견학하기 위해 출발 전 2주 동안 알마티에서 준비실습을 하는 등 오랫동안 준비했고, 한국에 도착해서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동군교육청에서 속한 ≪매곡초등학교≫ 에서의 일주간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은 게이트볼, 물놀이, 체육, 축구, 노래부르기, 종이접기, 장구, 북치기 등을 통해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에서는 KBS 방송국의 초청받고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였다.
고려주말학교는 개교 2년이 되었으며, 9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60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공부하고 있으며, 중고급반 학생들은 화, 목 저녁에 한국어 수업을 하는 등 어려서부터 모국어를 익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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