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2017년 상반기 한인회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지난 10월7일 말라라얏 골프코스에서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후원 초청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후원골프대회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 한인총연합회 이원주 이사장, 강창익 회장, 김춘배 대한노인회 필리핀지회장, 이관수 고문 등 필리핀한인단체장 및 한인회를 후원한 단체장 및 교민 등 80여명이 초청되어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인총연합회 후원 골프대회”는 한인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한인총연합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골프대회는 오전 11시부터 A.B조로 나눠 Makulot Course, Malipunyo Course, Lubo Course에서 대회를 진행했으며, 오후 5시부터는 클럽하우스에서 한인회에서 준비한 만찬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은 “오늘 한인회 후원 골프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인회는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교민 봉사단체로 2017년에도 한인회에 대한 많은 후원금으로 한인회 행사 및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회를 진행하면서 우기 철에 진행하는 대회로 날씨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날씨도 한인총연합회를 후원하는 것 같아 다시 한번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한인회 후원금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집행하여 후원하신분들의 뜻에 따라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는 축사에서 “오늘 대회를 준비하신 강창익 회장과 한인회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인회를 후원하여 필리핀 한인회가 운영 될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인의 날에 필리핀을 대표해서 장재중 회장께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수받았습니다. 장재중 회장의 개인의 영광뿐만 아니라 필리핀 교민 사회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부임당시보다 2년이 지난 지금 필리핀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한인회에 대한 후원을 부탁했다.
한인의 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장재중 유니재단 이사장은 “소록 유니재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인사회의 많은 도움이 있어 가능하였습니다”라며 교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은 제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선수단을 위해 윤만영 필리핀대한체육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마가티 스시벨라 박주현 대표가 Malipunyo Course 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였으며, 메달리스트에는 필리핀대한체육회 한충수 부회장, 챔피언에는 글라스락 오영준 대표, 1st runner up 김준영 KGB 대표, 2nd runner up 이관수 회장, 롱기스트 윤상식 대한어패럴 회장, 니어리스트 박철 CJ 필리핀 법인장이 수상했다.
한인총연합회는 12월14일(목) 마카티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