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명태 '안녕, 오아시스' 카자흐스탄서 공연]
극단 명태가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의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받아 뮤지컬 ‘안녕, 오아시스’를 무대에 올린다.
22일(토) 오후 4시 고려극장 무대에 오르는 '안녕, 오아시스'는 소중한 것을 잃고 방황하는 네 명의 가난한 영혼이 만나 서로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이브 전주 시내에 위치한 오아시스 마트 창고에 갇힌 사람들이 옥신각신 하룻밤을 보내면서 서로의 비밀과 아픔을 공유한다는 줄거리다.
극단 명태 최경성 대표는 “여정(旅程) 영화처럼 전혀 다른 인물들이 함께 하면서 잃어버린 꿈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익숙한 인물, 친근한 이야기를 통해 팍팍한 우리네 인생살이에도 버릴 수 없는 희망과 인연의 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 이류보피 극장장은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한국의 연극 공연을 초청해 선보이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제3세대 고려인 후손들이 한국사의 한 부분인 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의 의의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극단 명태가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의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받아 뮤지컬 ‘안녕, 오아시스’를 무대에 올린다.
22일(토) 오후 4시 고려극장 무대에 오르는 '안녕, 오아시스'는 소중한 것을 잃고 방황하는 네 명의 가난한 영혼이 만나 서로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이브 전주 시내에 위치한 오아시스 마트 창고에 갇힌 사람들이 옥신각신 하룻밤을 보내면서 서로의 비밀과 아픔을 공유한다는 줄거리다.
극단 명태 최경성 대표는 “여정(旅程) 영화처럼 전혀 다른 인물들이 함께 하면서 잃어버린 꿈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익숙한 인물, 친근한 이야기를 통해 팍팍한 우리네 인생살이에도 버릴 수 없는 희망과 인연의 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 이류보피 극장장은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한국의 연극 공연을 초청해 선보이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제3세대 고려인 후손들이 한국사의 한 부분인 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의 의의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